챕터 349

라비올리 이탈리아니를 허겁지겁 먹고 나니 이미 열한 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.

엘리자베스는 펠릭스에게서 문자를 받았다.

펠릭스: [맞춰봐. 널 납치한 건 에스메가 아니야. 누군지 한번 맞혀볼래?]

엘리자베스: [그만 헛소리하고 말해.]

펠릭스: [에스메의 엄마, 앨런 러셀이야.]

엘리자베스는 본능적으로 휴대폰을 꽉 쥐었다.

그녀는 생각했다. '앨런? 그래, 그녀는 말이 날카롭고 자존심이 좀 강하긴 하지만 악한 사람은 아니야. 정말 그런 짓까지 했을까?'

펠릭스: [엘리자베스, 앨런이 오늘 밤 위스퍼링 파인즈 레스토랑에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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